산행외사진/일상
거제도 공곶이 ~ 2016년 8월 13일
龍宮
2016. 8. 15. 03:49
39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삼일 연휴에
더위 피해 떠난 여행
수선화 마을인데 철리 아니라 수선화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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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鞏串이) |
예구마을에서 돌고래 전망대 가는 중간쯤에서 가파른 해안족으로 내려가면 공곶이다. |
이곳이 수선화 할아버지 강명식 씨가 살며 평생을 두고 가꾸어온 수선화며 꽃을가꾸어온 공원이다. |
공곶이라는지명은 해안선의 생김새가 배의 치(방향키)와 같다고 하여 치끝이라는 곳이 있고 내안 |
(안섬) 사람들이 육지를 나들이할때 이곳을 나룻터로 이용 하였으므로 나룻터, 묶을공(鞏), 또 뾰족히 |
튀어나온 지형이라해서 곳(串)이라해서 공곶이라 했다고 전한다. |
공곶이는 천주교 박해를 피해 서이말 등대와 공곶이 등에서 은거하던 수 많은 천주교인들이 머물던 |
역사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곳 공곶이 수선화 단지 농장주 강명식씨는 진주 출신으로 이곳 출신 |
지상악 할머니와의 인연을 맺기 위해 1956년에 왔다 이곳에 반해 혼인하여 20대중반 잠시 머물다가 |
10년뒤인 1969년에 다시 들어와 터를잡아 밭을 일구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구었으며, 가파르고 |
척박한 산 비탈이라 농기계는 아예 이용 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호미와 삽, 그리고 곡괭이등으로 손수 |
일구었다고 한다. |
그렇게 현대식 장비나 기계없이 몸으로 일구어 놓은 45,000평이나되는 오늘의 농장이 탄생하게 되었고 |
차츰 세간에 알려지면서 거제의 명승지로 돋음하게 되었다고 한다. |
거가대교
예구 선착장 식당에서 늦은 점심~멍게 비빔밥 12,000원
성게 비빔밥 15,000 원
이집에서,,,
공곶이 입구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공곶이 바로위까지 포장도로로 가게된다.
가파른 경사로,
오른쪽은 편한길이고, 거리는 약 1.5km
거의 숲속길
우리는 오른쪽으로...
뒤돌아 본 풍경
빌라촌이 끝나면 조형물
해안 쉼터
구조라 쪽인데 당겨보니?
동백숲
드디어 공좆이 해변, 몽돌
내도
멀리 해금강과 망산 조망
건너편 내도 당겨보니 펜션인듯
무슨꽃인지?
공곶이 풍경들
조금은 황량 하기도 하다.
내도 바로앞 해변에서...
멀리 노자산 가라산 라인
깨끗한 물레 발 담그고 들락 날락
내도 뒤로 외도가 가려져 보이지 않네요.
조금 이싸가 들릴 바람의 언덕도 가늠해 보고...
가파른 계단길
끝까지 오르니 언덕에 안내판이
포장도로로 하산
다 내려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