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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산행 방법

龍宮 2012. 6. 20. 18:26

올바른 산행 방법

1. 산행의 시작, 걷기.

 - 몸이 적응될 때까지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걷는다.

 - 성인의 경우 보폭은 75cm, 분당 115보 정도가 적당하다.

2. 보행의 기본자세

 - 어깨의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걷는다.

 - 상체는 앞으로 조금 굽히며,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걷는다.

 - 땅을 밟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안전감 있게 밟는다.

 - 경사가 급할수록 몸을 곧게 세우며 양발에 몸무게를 실어 균형을 잡는다.

 - 눈길을 등산할 때는 등산화 앞 부리로 눈을 내 차듯이 딛는다.

3. 하산 시 유의사항

 - 보폭은 짧게하고, 무릎을 조금 굽힌다.

 - 하산 시 경사가 급할수록 속도를 늦춘다.

 - 바위면을 내려갈 때는 양발을 나란히 하고 어깨 넓이로 벌린 후 발바닥 전체로 땅을 딛는다.

4. 휴식

 - 초보자일 경우 30분 걷고 5분간 휴식을 한다.

 - 갈증이 날 때는 약간 적다고 느낄 정도로 물을 마시는게 좋다

 - 너무 오래쉬면 근육이 굳어져 다시 걷기 힘들다는 점도 고려한다.

 

 

○ 계절별 산행시 주의사항 입니다.

봄 : 봄에는, 산의 눈의 녹고 땅이 풀리므로 낙석과 이로 인한 낭떠러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입산 금지구역과 화제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겠지요. 봄철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나는 반면 건

      조한 날씨로 산불 가능성이 높아 매년 2월 부터 5월 12일까지 고지가 높은 곳은 입산이 통제됩니다. 따라

      서 산행 전, 입산 가능한 코스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여름 :

 벼락 - 벼락은 위에서 떨어진다?? 구름 속에 있다면 벼락은 밑에서도 쳐 올라 옵니다. 산에서는 피신 장소도 마땅치 않아 낙뢰 조짐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하산 하세요. 산정상과 산둥성이, 큰 바위나 나무를 피하고 모든 쇠붙이는 멀리해야 안전합니다.

 체력주의 - 산행 시 체력의 안배는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 힘이 나서 '이것쯤이야'하는 마음으로 빨리 오르거나 남이 앞선다고 해서 무리하게 되면 정상에 오를 수도 없고 하산 시에 다리가 풀려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내 페이스대로 움직인다는 마음으로 올라갈 때 3/1, 내려올 때 3/1의 에너지를 쓰고 만일을 대비해 3/1의 힘을 남겨둡니다.

 

가을 : 

 외부위협 - 가을에는 뱀이나 기타 벌레의 독이 가장 강해지는 계절이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뱀은 자신에게 해를 가하거나 영역을 침범했을 때 공격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등산로가 아닌 곳에 굳이 들어가 뱀에게 물리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벌이 가까이 왔을 때는 태연하게 반응해 벌이 자극받지 않도록 하세요. 들쥐들의 배설물을 통해 유행성 출혈열에 감염될 수 있으니 함부로 드러눕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일정잡기 - 가을에 접어들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 다들 아시죠? 산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민감합니다. 때문에 여름 기준으로 산행 계획을 세웠다가는 생각보다 빨리 해가 떨어져 어두운 산속에서 낭패를 보기 일쑤지요. 가을철에는 산행을 일찍 시작해서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을 끝내거나 잠잘 곳에 도착해야 합니다.

 기온변화 - 고도가 100m 올라갈 때마다 기온은 0.6도씩 낮아집니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하니 아무리 몸에 열이 많은 분이라도 평소 등반시 입던 짧은 옷은 긴 옷으로 바꿔 입으시고 등산화도 발목이 긴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몸에서 배출되지 않으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기능성 옷 장만을 권합니다.

 

겨울 :

 일정잡기 - 동절기에 산행 일정을 잡을 때는 아침 일찍 출발해 해가 지기 1시간 전까지 하산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해의 이동 방향을 따라 동쪽 등산로를 이용해 오르고 서쪽 등산로를 따라 하산 하는 것도 산에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산행 요령입니다.

 동창대비 - 동창은 동상의 전 단계로 겨울산행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별 준비 없이 무작정 따라나선 이들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가벼운 추위라도 지속적으로 피부가 한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마비되어 결리게 되는데 혈관이 수축해 세포 조직에 산소가 부족해져 가렵고 열이 나는 등 여러 불편한 증상이 생깁니다. 장갑이나 양말을 2개씩 준비해 겹쳐 사용하면 어느정도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속에 끼는 것은 보온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겉에 끼는 것은 방풍과 방수기능이 좋은 것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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